재활의학과는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장애가 생겼을 경우, 각종 수기와 운동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를 병행해 신체능력을 정상에 가깝도록 발달시켜 장애를 최소화하는 진료 영역입니다. 중추신경계 재활치료, 근골격계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 소아 및 발달 지연의 재활치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신경전도검사, 근전도 검사 및 유발전위검사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요통, 근골격계 질환, 어깨 질환 등에 대한 학술 강연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과장
진료시간 |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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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 | ● | ● | ● | ● | 격주 |
오후 | ● | ● | 격주 | ● | ● |
※ 진료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내원하시기 전에 진료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주하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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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이란? |
재활의학(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생긴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입니다. 재활의학의 분야는 크게 근골격계의학, 의료재활, 전기 진단학의 3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근골격계 의학은 척추나 사지의 근골격계의 질환으로 인한 기능이상과 통증을 치료하는 분야로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조기 등 외과적 처치를 제외한 모든 보존적요법을 시행합니다. 의료재활분야에서는 중추신경계의 질환이나 손상 및 말초 신경-근육 질환, 즉 뇌졸중(중풍), 척수손상, 뇌성마비, 말초신경염, 근육병 등의 질환으로 인한 운동 기능장애와 합병증을 치료하여 기능을 향상시키고, 장애를 최소화하여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깝도록 삶의 질의 향상을 도모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진단학 분야는 근전도 및 유발전위검사를 통하여 신경 근육계의 질환을 진단하는 분야입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신체의 한 부분만 다루는 다른 전문의와는 차별적으로, 신경, 근육, 뼈, 관절의 각 조직에 대해 광범위한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문제를 인간 중심으로 가장 적절히 해결 혹은 상담해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질병 및 외상을 극복하고 난 이후에 남는 장애에 대한 대책은 남은 여생에 대한 ‘삶의 질(Quality of Life)'이란 근본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재활의학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근전도 검사란? |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근전도 검사는 근전도 검사와 신경전도 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상 '근전도 검사'라 부르고 있습니다. 전기진단은 처음에는 말초신경의 진단을 위한 수단이었으나 최근에 이르러 점차 중추신경계의 진단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신경계 및 근육계의 기초적 연구의 진전 및 기기의 발달로 인하여 점차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위한 기본 활동단위를 '운동단위(motor unit)'라고 하며 이는 척수내의 전각세포, 축삭과 수초로 이루어진 신경섬유, 신경-근육 접합부, 그리고 이에 속하는 모든 근섬유를 통틀어서 말합니다. 근전도 검사에서는 위와 같은 운동단위내의 모든 병변을 검사하며 그 병변의 위치가 어느 곳인지 또한 어느 정도로 심한 상태인지, 그 병의 진행여부 및 회복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검사로 임상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는 검사입니다. 근전도 검사가 필요한 경우 - 목의 통증과 동반되는 팔의 저린감이나 근력약화 - 요통과 동반되는 다리의 저린감과 근력약화 - 손의 저림증 - 골절 후 근력약화나 저린감 등의 감각이상이 동반될 때 - 당뇨환자의 팔다리 저림증 - 이유 없는 사지의 근력약화 - 팔, 다리에 쥐가 자주 날 때 - 팔, 다리에 힘이 없고 마를 때 - 안면신경마비 - 선천성 혹은 후천성 근육질환 - 신경-근 접합부 질환 - 기타 담당 주치의가 필요하다고 권장한 경우 수근관 증후군
손의 통증이나 저림증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는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수근관 증후군이라 불리는 질환으로 손목의 안쪽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 중앙을 통해 손가락으로 내려가는 정중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며 주로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 중에서도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쓸고 닦는 집안 청소를 많이 하거나 손으로 빨래를 하고 주방 일을 많이 하는 가정 주부에서 흔하게 발견되고, 임신중인 젊은 여성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컴퓨터를 다루는 직종, 손목뼈의 골절이 있었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및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호발합니다. 진단은 우선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눈높이에서 손등을 서로 대고 손목을 90도로 꺽은 자세에서 1분간 그 자세를 유지할 경우 손가락으로 저림증이 유발될 때 의심할 수 있으며, 확진은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손목 부위에 신경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염 말초신경염은 신경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이며 국소적으로 신경일부가 압박되거나 신전될때, 또는 전신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신경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전신질환에는 당뇨, 알콜중독, 종양, 신장질환 등이 있으며 염증성신경증으로는 Guilain-Barre(길랑-바레)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대사성 신경증은 영양결핍, 약물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독성효과에 의해 나타납니다. 이때 감각저하 및 원위부 운동소실, 반사저하, 저림증 등을 호소하며 장갑을 낀 것처럼 신경지배와 관련없이 나타나는 감각저하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사는 초기 증상이 시작된 후 2~3주정도에 시행하는 것이 적적하며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당뇨에 의한 말초신경손상의 경우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조절하여야 하며 독성물질에 의한 신경염의 경우 독성관련물질을 제거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은 요부 신경근병증이라고 불리며 어느 정도 연관성의 신경인성 기능장애를 갖습니다. 대개는 수핵의 탈출로 인한 제5요부신경과 첫번째 천골신경의 자극때문이며 일부는 직접적인 신경근의 압박이나 수핵내 물질에 의한 화학적 자극때문이기도 합니다. 추간판탈출(흔히 말하는 디스크)의 유병율은 전 인구의 약 2%이며 이들 중 10~25%는 증상이 6주이상 지속됩니다. 증상발현은 대개 급성이며 종종 요통이 동반되며 일부환자에서는 저에부터 있던 통증이 다리에 통증이 생긴 후로 사라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앉기,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통증이 심해집니다. 전형적으로 둔부로부터 후방 혹은 후 · 측방 쪽으로 발목이나 발에까지 이르는 통증이 있습니다. 요추 중앙부의 신경근병증시에는 대퇴의 전방부로 연관통이 있으며 대개 무릎 아래까지 방사되지는 않습니다. 이 부위의 추간판 탈출은 전체의 5%에 불과합니다. 경과가 좋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운동장애, 요실금, 감각장애가 동반된 마비증후군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신경근의 심한 운동 및 감각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검사는 MRI와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신경근 침범유무 및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전도 검사를 받으실려면... 상기 증상이 있을때 재활의학과로 오셔서 검사를 받으시거나 해당 진료과(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에서 전문의의 진찰후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장 할 경우 처방을 받으시고 근전도실로 오시면 됩니다. 검사시간은 부위 및 검사종류에 따라 약 30분에서 1시간정도 소요되며 검사전 출혈성 질병 혹은 항혈액응고제재를 복용하시는 분은 검사의에게 알려주시고 그외 검사전 다른 특별한 처치사항(금식 등)은 필요 없습니다. |
재활의학과에서 치료하는 분야 |
- 뇌졸중(중풍) 및 외상성 뇌손상 재활 - 척수 손상 및 척추 질환 -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 보행 이상 - 말초신경 손상 - 자세 및 관절의 변형 - 요통 및 신경통증 - 어깨와 목부위 및 족부(발목, 발바닥) 통증 - 관절염(퇴행성 류마티스) - 만성통증 - 스포츠 손상 - 보조기, 의지 제작 및 동작분석 - 장애진단 및 신경, 근육, 관절 질환의 장애 평가 |
뇌졸중(중풍) 및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재활치료 |
뇌졸중의 예후는 그 침범부위 및 크기에 따라 다르나 전체적으로약 18%가 사망하고 9%정도에서만 완전회복이
일어나며 73%의 많은 환자들에게서는 불완전 신경회복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불완전 회복을 일으킨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가 재활의학 치료를 받게 되며 그 목적은 예방이 가능한 대부분의합병증을 예방하고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에 대한 치료로 장애를 최소화 하며 그로 인해 발생된 장애에 대해 기능적 재활치료를 해주어 일상 생활을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영위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비슷한 환자인 뇌졸중 환자와 비교를 해보면 신경 손상부위가 일부 살아 있어 뇌의 가소성(Brain plasticity)이 뇌졸중 환자보다 크고 기능적 회복이 더 좋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청장년층의 연령이 낮은 환자들이므로 생산성의 소실이라는 측면에서도 재활 치료가 중요하여 보다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요구됩니다. 본원 재활센터에서는 신경발달치료(보바스치료), 기능적전기자극(FES), 작업치료, 보조기제작 및 신경차단시술, 약물치료 등의 팀접근 방식의 포괄적 재활치료로 뇌기능의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
척수 손상 및 척추질환의 재활치료 |
척수 손상만큼 심신 양면으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는 없을 것입니다. 근래에 이르러 교통사고의 급증 등과 같은 위험 요소가 증가하여 척수손상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학의 발달과 함께 재활의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현재 많은 척수 손상 환자들이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하여 그들의 장애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척수손상 환자들의 수명은 점차로 연장되어 가고 있으며 이는 적극적 재활치료를 통한 여러 합병증의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의 발전에 기인합니다. 아직 손상 이전의 상태로 돌리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으나 척수손상은 합병증만 잘 관리하면 건강한 사람과 비슷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 통하지 않아 생기는 욕창, 칼슘이 근육에 뭉쳐지는 이소성 골화증, 고혈압 등이 생기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소변을 제대로 못 보기 때문에 잔뇨로 인해 방광염이 생깁니다. 이 경우 콩팥손상으로 이어지며 목숨을 위협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6개월마다 한 번씩 방광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환자는 신경이 죽어 마비된 부분이 아프다는 ‘환상통’을 겪기도 하는데 치료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환아의 재활치료 |
뇌성마비는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대개는 1세 이전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의 효율성도 높이고 합병증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성마비의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환아에게 필요한 새로운 동작을 습득시키고 보호자에게 교육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앞으로 환아에게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시행하는 치료는 크게 소아물리치료, 보바스 및 보이타치료, 작업치료, 보조기 및 보장구의 처방과 가정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호자에게 환아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시행함으로서 합병증을 최대한 예방시키기 위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때로는 보행을 위하여 성장기가 지난 후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근막통 증후군(담결림) |
우리 몸에는 수많은 근육이 몸을 움직이는데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이러한 근막에서 유발되는 통증이라고 해서 근막통 증후군이라고 불려지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곳은 근육 및 근막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어떠한 부위에서든 이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쉽게 관찰되는 곳이 근육이기 때문에 이러한 병명을 통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생원인은 스트레스, 자세불량, 가벼운 외상에서부터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외상, 운동부족, 척추뼈의 변형, 오랫동안의 침상안정 등 여러 요인들이 있으며 내분비계이상 등과 같은 내과적 질병에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
근막통 증후군의 증상 |
목근육 긴장 - 두통 : 뒷골 쪽으로 전기가 오는 것처럼 뻣치는 통증 또는 조이는 통증 - 안통 : 눈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두통과 동반되어 나타나고 심하면 눈이 흐릿하게 보인다. - 이명 :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두통과 동반된다. - 목이 안돌아감 : 목을 돌리려면 통증으로 인해 목을 돌릴 수가 없다. 어깨 근육의 긴장 - 어깨를 짖누르는 듯한 통증(가위눌림) 주로 사무직원들에게 관찰됨 - 손에 힘을 줄수가 없음 감각의 이상 및 X-ray상에서 이상 없이 등근육의 통증으로 손에 힘을 줄 수가 없는 증상 - 손으로 뻣치는 통증 경추 디스크와 유사한 증상 - 등골 중앙이 뻐근해지는 증상 허리 및 엉덩이 근육긴장 - 자세 변화 시 옆구리 결림증 - 다리로 뻣치는 통증 요추 디스크와 비슷한 증세 - 엉덩이 통증 욱신 거리는 통증을 호소 진단은 불행히도 정확한 기계(MRI, CT 등)를 가지고도 진단할 수 없고, 오직 전문의사의 손끝으로 진단을 하기 때문에 의사의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열·전기치료나 도수치료 등과 같은 물리치료와 주사침요법,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을 시행합니다. |